종이 인쇄물 종류 : 카탈로그와 제본 방식

종이인쇄물은 목적과 제작 형태에 따라 크게 브로슈어와 카탈로그로 나뉩니다. Photo by  Smart

 

 

대표적인 종이 인쇄물은

리플릿, 팸플릿, 카탈로그, 브로슈어입니다. 

따로 부를 우리말이 없고 영어라

더 헷갈리기도 하고

제작하는 곳이나 디자이너들도

혼용해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각각의 용도가

경계를 허물고 사용되기 때문에

딱히 이게 맞다라고 할만한

근거도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출처 : https://www.differencebetween.com/difference-between-catalogue-and-vs-brochure/

 

 

이제 정리 들어갑니다.

정보를 담는 대표적인 종이 인쇄물

브로슈어와 카탈로그가 있습니다.

카탈로그는 책자의 형태로 제작되고,

브로슈어는 접지 형태로 제작됩니다.

브로슈어 중에서 목적과 형식에 따라

리플릿과 팸플릿으로 나뉜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브로슈어 중에서도 팸플릿은 한 가지 내용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주로 쓰입니다. 

예를 들면 브로슈어가 호텔 전체를 소개하고 있다면,

팸플릿은 수영장이나 휘트니스 클럽 등 부대시설에 대한 팸플릿과

호텔에서 제공하는 양식당, 중식당, 일식당 등

식당에 대한 팸플릿이 있을 수 있겠지요.

엄밀히 말해 브로슈어의 하위 개념으로,

리플릿과 팸플릿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리플릿과 팸플릿이 브로슈어에

가까운 형태로 다양해졌다고 보면 맞겠지요. 

 

출처 : https://askanydifference.com/difference-between-pamphlet-and-brochure/

 

 

카탈로그는 시즌이나 매년

다양한 분량과 크기의 책자 형태로

부, 정기적으로 발행됩니다.

브로슈어는 활용 영역이 제일 넓어서

리플릿과 팸플릿이 브로슈어의 용도와 형태로

질과 양적 측면 업그레이드 되기도 하고,

카탈로그에 범접하는 형태로 제작되는

양질의 브로슈어도 있다고 보면 이해가 되겠지요. 

 

 

출처 : https://www.theverge.com/2020/12/7/22158345/ikea-kills-catalog

 

카탈로그(catalog)

 

카탈로그는

기업에서 제공하거나 생산하는

서비스 혹은 상품에 대해

'판매'를 목적으로 제공하는 책자입니다.

모든 서비스와 생산물에 대해

체계적으로 나름의 분류 체계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제공됩니다. 

 

반면에 브로슈어는

그 중에서 핵심적으로

소개하고 싶은내용을

'홍보'할 목적으로 간추려서 정리한

인쇄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출처 : https://www.americannuts.com/product-catalog/

 

 

제본 : 책자로 제작하는 방법

 

인쇄물 제작 방식으로 보면

카탈로그의 핵심은 '제본'입니다. 

 

 

다양한 제본 방식이 있습니다. 출처 : https://opusdesign.us/wordcount/types-of-binding-when-why-to-use-them/

 

 

제본, 즉 책자로 제작하는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쓰는

제작 방법은 5가지 입니다.

 

 

중철 제본. 출처 : https://www.digitalprinting.co.uk/products/saddle-stitched/18/

 

1) 중철 제본(Saddle-Stitch)

 

책을 접는 부분에

철심(staples) 박아서

내지를 묶는 방식입니다.

다른 제본에 비해 저렴하고 경제적입니다. 

제작 기간이 짧아서 좋지만

다른 제본에 비해 내구성은 조금 떨어집니다. 

종이의 두께에 따라 다르겠지만,

50쪽 이하의 책자에 사용합니다. 

 

 

링 제본. 출처 : https://pro-binding.com/what-is-coil-binding/

 

2) 링 제본(Spiral-bound)

 

펀치로 구멍을 내고

철이나 플라스틱 링을 이용해

묶는 방식입니다.

다양한 색깔의 링이 있습니다. 

책자를 펼쳐 놓아야 보기 좋은

악보나 매뉴얼 등에 사용합니다. 

만듦새나 외관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책자에 사용합니다.  

두꺼운 분량을 저렴하게 빨리 제작할 수 있는

제본 방식입니다. 

 

 

무선 제본. 출처 : https://www.swallowtailprint.co.uk/news/articles/post/161-why-use-perfect-binding

 

 

3) 무선 제본(Perfect-bound)

 

책등에 풀이나 접착제를 발라

내지를 묶는 제본 방식입니다.

단행본이나 각종 잡지,

연간 보고서 등에 활용합니다. 

종이 두께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300쪽이하의 책자 제본에

많이 사용합니다. 

 

 

양장 제본. 출처 : https://bambra.com.au/news/10-book-binding-methods-you-need-to-know/

 

4) 양장 제본(Case-bound)

 

실이나 풀로 제본한 내지 묶음을

하드커버로 다시 묶는 방식입니다.

나머지 제본 방식에 비해 가장 튼튼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제작 방법입니다.

고급 하드커버 단행본이나 미술 작품 도록 등

고급스러운 느낌이 필요한 서적에 적합합니다.

다른 제본 방법에 비해 좋은 용지를 사용하니까

무게도 더 나가고 쪽수가 많아 두꺼운 책자에 활용합니다. 

제작 기간도 다른 제본 방법보다 훨씬 깁니다. 

 

 

실 제본. 출처 : https://bambra.com.au/news/10-book-binding-methods-you-need-to-know/

 

5) 실 제본(Sewn-bound)

 

책이 접히는 부분을 철심 대신에

실로 묶는 방식입니다.

실의 색을 고를 수 있습니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고,

중철 제본보다 수작업 같은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쪽수가 적은 양의 책자 제작에 적합합니다.

 

 

출처 : https://cdspninhthuan.edu.vn/catalogue-la-gi/

 

 

카탈로그는

기업에서 판매하려는 서비스나 제품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체계적인 분류와 용도, 사용 방법 등에 따른

자세한 소개가 필수적이지요. 

주로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인쇄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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