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과 인터넷 혁명을 거치면서
종이책이 사라질꺼라고들 얘기했습니다만.
국내 경우 출판사는 더 늘고
단행본 판매량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e-북이나 오디오 북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종이책의 위세는 여전합니다.
홍보나 마켓팅을 위한 매체가
오프라인 종이 인쇄물에서
각종 SNS와 너튜브로 급속하게 옮겨간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디자인에 공을 들인
양질의 고가 종이 인쇄물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될수록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는 더 커질겁니다.
저만해도 지난 5년 정도
각종 온라인 스케줄러를 사용했지만,
작년부터 다시 종이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했으니까요.
종이의 힘, 아날로그의 힘은 셉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 종이 사이
진자 운동은 계속 왔다갔다 할껍니다.
포스터
기본적인 정보를 넣은 포스터는
대표적인 종이 인쇄물입니다.
포스터는 A1, A2, A3 크기로
주로 제작합니다.
혹 특별한 크기나
원하는 사이즈로 따로 제작하려면
필요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전단지
접지를 하지 않은
앞뒤 2면짜리 광고지를
보통 '전단'(일명 찌라시)이라고 합니다.
각종 종이 인쇄물 홍보지의
가장 대표적인 형태이지요.
값싸고 얇은 종이로 제작하고
많은 양을 짧은 기간 배포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리플릿
2단 접지 이상의
종이 인쇄물입니다.
브로슈어의 일종이지만,
공공 기관이나 비영리 단체,
각종 정부 홍보용 자료에
활용하는 종이 인쇄물입니다.
브로슈어 보다는
디자인과 종이 재질면에서
투자를 적게하는 편입니다.
온라인 국립국어원에서는 ,
리플릿을 광고지, 광고 쪽지,
광고 책자로 바꿔 쓰자고 하네요.
팸플릿
영어권에서의 정의와 다르게,
국내 종이 인쇄 제작소나
디자이너들 사이에서는
리플릿과 브로슈어와
구분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국립국어원에서는
팸플릿을 '소책자'나
'작은 책자'로 바꿔 부르고 합니다.
그렇다면 카탈로그에 가까워지네요.
대표적인 종이 인쇄물은
포스터, 전단, 리플릿, 팸플릿,
브로슈어, 카달로그입니다.
그 이상의 분량은 잡지와 단행본이 되지요.
인쇄 제작소나 디자이너들 사이에도
정확한 구분이나 기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각자 편의상 부르고 쓰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함께 작업하는 이들 사이 소통에 문제가 없다면
편하게 부르면서 작업하면 될껍니다.
하지만 문제는 있어 보이고
문제엔 해결책이 있을테니까
다음 글에선 종이 인쇄물 사이
미표한 차이를 찾아 설명해보겠습니다.
영어권에서 시작된 용어니까
영어권에서는 어떻게 쓰이나
한번 알아보는 것도 괜찮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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