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디자인이 중요할까요?'
'중요하다면 왜 중요할까요?'
안 예쁜 것 보다는
예쁜 게 더 나으니까?
말로 표현 못 해도
본능적으로 알고 있지만
분명한 과학적 근거가 있습니다.
예쁜 디자인이 중요할까요?
오늘 소개할 디자인 이론은
이 질문에 대한 답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뇌는
다면적입니다.
이성을 사용해 논리적인
절차를 꼼꼼이 따지기도 하지만,
의외로 단순해서 직관적(즉흥적)으로
반응합니다.
디자인과 관련된 이론은
뇌가 가진 그런 특성에
맞게 발전하고 진화하고 있습니다.
뇌과학, 인지 심리,
행동 경제학의 발전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것이지요.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오늘 이야기할 디자인 이론은
바로 '보기 좋은 떡'에 대한 이론입니다.
심미적-사용성 효과(Aesthetic-Usability Effect) : 보기 좋은 디자인이 사용하기도 좋을꺼라 여기는 경향
보기 좋고 예쁜 물건이
성능도, 품질도 좋을 거다라는
경향이 사람에게 있다는 말입니다.
디자인이 잘 된 제품이
사용하기 수월할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도 마찬가지 입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디자인이 좋으면
실제로 쓰기 불편해도
사용자의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심지어
좋은 점을 적극적으로
찾으려 한다는 겁니다.
이런 '외모 지상주의'라고 할 수 있지만
사람이 그렇게 생겨 먹었다는 겁니다.
심미성과 사용성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말이고,
디자인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이론이지요.
요즘 가성비와 가심비라는
말이 유행합니다.
다이소가 인기를 끌고 있지요.
하지만, 일정 금액을
넘어서는 제품일 경우,
품질이나 기술적 차이는
고만고만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국 디자인이지요.
디자인의 차이,
결국 심미성을 꺼내는 단계에서는,
품질과 사용성은
깔고 얘기해야 겠지요.
결국 '매력'의 문제인데,
매력은 디자인, 심미성과 관련된
영역이라는 겁니다.
지금이야
스마트폰 세상입니다만,
아이폰이 처음 줄시되었을 때는,
삼성에서는 폴더폰 만들던 시절이었습니다.
차원이 다른 디자인과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한 폰이
세상에 나온거지요.
'북유럽 스타일'도
결국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다른 말입니다.
심미적-사용성 효과,
사람은 아름다운 것에
더 끌리고 심지어
신뢰를 보낸다는 말입니다.
오감을 골고루 만족시키고
자극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고가와 명품이라는
방향으로 갈수록
디자인이 결정적 요소가 됩니다.
디자인은
가격 저항성을 무력화시키는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보기 좋은' 떡을
만드는 데 공을 들이고
정성을 쏟아야 합니다.
압도적인 디자인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힘이 셉니다.
디자인 일관성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물네트워크는
세상의 모든 디자이너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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