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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구독경제 : MZ 세대는 구독한다

by Evangineer 2021. 5. 5.

관점의 '전환(shift)'

 

우물네트워크는 기업이나 고객이 맞닥뜨린 문제를 해결해 주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늘 고민합니다. 고민의 출발점은 관점의 '전환(shift)입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 이제 상식이 되었지만, 실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직원들이나 조직 전체의 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개발해서 최적화 하는 일, 고객의 선호와 우물네트워크가 제시하는 디자인 컨셉 사이 긴장을 유지해 질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려면 시간도 에너지도 배가 듭니다. 하지만 솔루션이라는 것은 일종의 답이자 해결책입니다. 쓸 사람이 쓰면서 지속적으로 만족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 우물네트워크가 해야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고민의 출발점은 관점의 '전환(shift)입니다. Photo by Syed Ali  

 

 

우물네트워크는 질 높은 서비스를 지속 가능한 형태로 꾸준히 제공하기 할 수 있는 회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내부 구성원들이 꾸준히 실력을 쌓아 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실력 있는 사람을 제 때 뽑아 적재적소에 잘 배치할 수 있을까? 갈수록 고민은 늘어갑니다. 결국 업무는 사람이 하는 거니까요. 사람을 잘 뽑고 그 사람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은 모든 기업의 고민일테지요. 지역에서 제대로 된 대접(연봉)을 하더라도, 인성 좋고 실력 있는 개발자 찾기가 어렵습니다. 사람을 찾아 시간을 들여 키우는 데도 한계가 있는 법이니까요. 수도권에서도 개발자 모시기가 쉽지 않다는데 지역은 그야말로 하늘에 뜬 별따기입니다. 

 

서로를 잇고(linking) 연결(connecting)해서
개인이든 기업이든 새롭고 뛰어난 가치와 체험을 제공하고 공유하는 일

 

 

다양한 분야 사람들이 모여 수다떠는 장

 

우물네트워크는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네트워크 할 수 있는 장(field)을 만들고 싶습니다. 세미나의 형태든, 포럼의 형태든, 강연의 형태든, 공부 모임의 형태든,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합니다. 서로를 잇고(linking) 연결(connecting)해서 개인이든 기업이든 새롭고 뛰어난 가치와 체험을 제공하고 공유하는 일 너무 필요하지 않나요? 취향의 시대가 무르익고 다양성의 시대가 옵니다. 차별화 정도가 아니라 질적인 업그레이드나 혁신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많은 생태계가 그러하듯 획일성이 높아지고 다양성이 줄어들면 퇴행 현상이 일어납니다. 기업에게 필요한 것은 익숙한 경험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독창성도 중요하지만 다양성이 필요합니다. 개인에서 취향을 나누는 시대를 건너 색다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욕구가 점점 높아져 갑니다. 우물네트워크도 실력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대화하고 싶습니다. 

 

 

취향의 시대가 무르익고 다양성의 시대가 옵니다 Photo by Karly Santiago  

 

 

기업은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는 일이 중요합니다. 고객은 이제 소비가 아니라 체험을 원합니다. 제품을 구경하는 사람이 아니라 참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합니다. 그 지점에서 어떻게 하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낼까 고민해야 합니다.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에서 기업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광고 하고 소비자는 채널을 통해 물건을 구매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TV 홈쇼핑이지요. 공유 경제 모델에서 소비자는 플랫폼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제품을 생산하는 이들이 가진 플랫폼도 있지만 플랫폼 자체가 하나의 마켓이 되어 소비자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체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공유 경제와 구독 경제가 서로 경합하며 영토를 넘나들며 싸우고 있습니다. 구독 경제 모델에서 소비자는 이제 중간 단계없이 직접 제품과 서비를 소비합니다. 저야 옛날 사람이라 구독하면 신문 구독이나 우유 받아 먹는 것을 떠올리지만요. 

 

 

 

 향후 어떤 변화가 일어날진 몰라도 구독 경제는 이미 메가트렌드가 되었습니다 ©platum.kr

 

 

언택트 시대의 대세, 구독 경제 모델

 

MZ세대는 '소유보다 공유'를 통해 구독 경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면도날같은 생필품부터 화장품, 최근에는 맥주와 심지어 미술품도 구독하는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구독 경제 서비스 바람을 타고 '뉴스레터'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각 분야에 정통하는 기업들이 양질의 정보를 큐레이션해서 뉴스레터를 통해 제공합니다. 소비자가 메일 주소를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선별하고 선택해 메일로 받아보는 뉴스레터는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구독경제에 익숙한 MZ 세대들이 콘텐츠도 내가 선택하고 선별해서 보겠다는 것이지요. 이제 상품은 '구입'하고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서비스' 받는 것이 되고 있습니다. 개념을 탑재하고 똑똑한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는 소유가 아니라 구독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처한 지구 살리기에도 목소릴 내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구독 경제 모델로 재빨리 전환하고 있습니다 ©아웃스탠딩

 

 

소비자들의 습관과 반복에서의 선재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읽어내고 창출하는 일, 이제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일입니다. 볼만한 콘텐츠와 읽을만한 이야기를 제공하는 것, 이젠 무엇이든 구독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탓에 언택트가 대세가 되면서 공유 경제가 밀려나고 구독 경제가 대세입니다. 핵심은 구독 경제라는 모델이라기 보다 소비자의 변화는 습관과 반복되는 생활 패턴 혹은 구매 패턴을 늘 주목하는 일이겠지요. 빨라도 너무 빨리 변합니다.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에 방점을 두기 보다 기업이 오랫동안 쌓아 온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 역량을 잘 유지하면서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비즈니스 기회 창출로 삼을 수 있는 순발력이 필요하겠지요. 늘 기본은 실력아니겠습니까? 우물네트워크도 실력을 쌓으며 때를 엿보겠습니다. 좋은 때 함께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립니다.

 

디지털 전환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우물네트워크를 찾아주세요. 

우물네트워크가 든든한 믿을 구석, 실력있는 디지털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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